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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BOOK_2020 #51 이정록의 신화의 빛_보이지 않은 것을 보다 | Jeonglok LEE's Mythical Gleams Seen in the Unseen

최종 수정일: 2020년 8월 12일

Photobook Club Seoul presents #51 이정록의 신화의 빛_보이지 않은 것을 보다 | Jeonglok LEE's Mythical Gleams Seen in the Unseen.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사진가가 하는 최고의 미덕은 도처에 존재하고 있지만 눈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것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는 것에 있지 않을까. 아름다운 것을 알아보기가 어려운 것은 그 대상이 비물질적인 것일 때 더욱 그러하다. 예를 들면 빛이 주는 다양하고 신기한 경험이라든가, 어떤 사물에 깃든 기운이나 혹은 어떤 장소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같은 것 말이다. 기원전 4세기 중국 철학의 ‘내업’에 의하면 우리가 체험하는 모든 것은 바로 기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기운은 우리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게 하며 활기를 주는 ‘신성한 기운’이다. 모든 것에 기운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무생물에는 탁한 기운이, 정제된 생명체일수록 순수한 기운이 서려 있다고 보았던 것처럼 생명은 그 자체로 고귀한 것이 된다.

- 김소희, 독립 큐레이터

It is humans’ inherent nature to pursue beauty. The best virtue to be pursued by a photographer would be everywhere, but it would be to visually express the beauty of what cannot be discovered with naked eyes. Sometimes, what is beautiful is not noticeable especially when the objects are non-materialistic: for instance, diverse and mystic experiences imbued by light, some spirit embedded in some object or energy exuding from a place. According to the Inward Training (‘Neiye’ in Chinese), ‘qi’ or ‘life-energy’ is a powerful salubrious reality that is present everywhere and within all tings. It is the ‘sacred qi’ that is the most important of all that reminds us that we are alive and gives us vitality. It is said that qi exists within all things, but non-living creatures are said to have solidified qi and the more defined they are, the purer their life energy, implying that a life itself becomes something precious.

- Sohee KIM, Independent curator


Title: 신화의 빛_보이지 않은 것을 보다 | Mythical Gleams Seen in the Unseen

Year: 2018

Artist: 이정록 | Jeonglok LEE

Publisher: 아트스페이스 루모스 | Art Space LUMOS

Designer: 권석진 | Seokjin KWON

Printing: 신사고 하이테크 | SHINSAGO HIgh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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